휴가차 경남 저도에 머물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오후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테러와 잇따른 범행 예고들에 대해 경찰력을 동원한 강경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 홍보수석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이다"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SNS상으로 범행 예고성 협박 메시지가 올라오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 장비 휴대로 대응하라"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