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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정진상, 검찰 출석
2023-08-04 10:25 사회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뇌물수수 혐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수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4일) 정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정 전 실장은 쌍방울 그룹이 북측에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2019년 당시 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냈습니다. 검찰은 정 전 실장에게 쌍방울 그룹의 이 지사 방북 추진과 방북 비용 대납 요청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또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검찰에 '쌍방울에 이재명 경기 지사의 방북 추진을 요청했고, 이를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당시 '정 전 실장이 방북 추진을 독촉했다'는 취지로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마친 검찰은 조만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 시기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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