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영동지역 집중호우와 관련해 오늘(7일)긴급지시를 내렸습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 등에 "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지하시설 등 침수 예상지역, 범람 우려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라"며 "위험지역 차단 등 예방조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발생한 시설피해 등은 2차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응급복구하라"며 "각 기관은 위험정보를 주민들은 물론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6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신고는 37건이 접수됐다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