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썸킴' 김하성이 멀티히트를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5타수 2안타 1득점했습니다. 시즌 66호 득점입니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2루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후 타선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4회에 내야 안타를 추가한 김하성은 멀티히트를 완성했습니다. 김하성은 8월에 치른 13경기 가운데 멀티히트를 6차례 기록했습니다.
이후 추가 득점엔 실패했지만, 동료 게리 산체스의 만루 홈런으로 팀은 10대 3으로 볼티모어를 제압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타율을 0.285로 끌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