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에 도착해 한미일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6시40분 미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휴식을 취한 뒤 이튿날인 18일 워싱턴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어 정상 간 오찬, 공동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한일 양자회담도 별도로 가질 예정입니다. 늦은 오후까지 모든 외교 일정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이뤄집니다.

윤 대통령은 외교 일정을 모두 마친 당일 귀국길에 오릅니다. 오는 20일 자정을 넘긴 새벽에 한국에 도착할 경우 1박 4일 일정이 됩니다.

3국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실질적인 공조와 인도·태평양전략 등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 협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