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청년층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만원 신축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전남도는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4㎡(32평형) 이하 주택과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17평형) 이하 주택을 신축해 보증금 없이 월 1만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한 '전남형 만원 주택 사업'을 합니다.
68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총 1000가구를 2035년까지 공급합니다.
사업 지원 대상 지자체는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순천.여수,나주.무안을 제외한 16개 군입니다.
임대 기간은 최초 4년이고, 신혼부부 경우 아이를 한명 출산할 때마다 3년씩 연장해 최장 10년 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인구감소와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정책입니다. 전남의 총인구수는 7월 말 현재 181만71명으로 만 18~39세 청년인구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