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지난 2017년 울릉도에서 처음 발견된 작은노란대구멍장이 버섯이 염증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선문대학교 김승영 교수 연구진은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의 균주 배양액을 우리 몸의 염증반응을 조정하는 대식세포에 처리한 결과, 염증 유발인자인 일산화질소 합성효소는 80% 이상,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은 70% 이상 억제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관련 국제학술지(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에 논문이 게재될 예정이며, 11월 말에 특허도 출원될 예정입니다.
한편, 연구진은 이 버섯과 관련해 2021년 비타민C (아스코르빈산) 대비 95% 수준의 항산화 활성을 확인하고, 2022년에는 항암제 파클리탁셀(탁솔)보다 2배 이상 우수한 암세포 사멸 능력을 확인했다며 국제학술지에 투고한 바 있으며 관련 특허 1건을 취득하고 2건은 심사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