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다고 28일(현지시간) 회사 측이 밝혔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멍거 부회장이 이날 캘리포니아 한 병원에서 임종을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워런 버핏(93)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성명을 통해 "버크셔해서웨이는 찰리의 영감, 지혜, 참여가 없었다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애도했습니다.
멍거 부회장은 오마하에서 태어나 미시간대 수학과를 나왔고 1975년 버크셔해서웨이에 합류했습니다.
1978년 버크셔 부회장이 된 멍거는 워런 버핏 회장과 함께 40년 넘게 버크셔를 이끌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