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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수수료’ 합의 또 불발…11월 재논의
2024-10-31 11:43 경제

 지난 7월 열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출범식. (출처 = 뉴스1)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의 상생을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가 수수료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달 추가 회의를 개최합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어제(30일) 열린 9차 회의에서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관해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공익위원들의 의견 등을 참고하여 다시 한번 상생안을 마련 후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상생협의체가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 항목 표기 △배달 플랫폼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 라이더 위치정보 공유 등 안건에서는 합의했지만, 핵심 쟁점이었던 배달 수수료 인하에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 한 겁니다.

배달 수수료를 두고 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의 입장 차이가 커서 공익위원들이 매출기준 하위 80%까지 최고 6.8%의 수수료를 적용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내고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밤 늦게까지 진행된 회의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 한 겁니다.

상생협의체는 다음주 월요일인 내달 4일 추가 회의를 열고 수수료 완화 방안에 대한 합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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