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에 열 공급 시설을 추가 준공하며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오늘(31일) 세종누리열원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세종누리열원은 총사업비 750억 원을 투입해 열 340Gcal/h(1기가칼로리/시간)을 공급하는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세종누리열원은 향후 개발 예정인 세종시 5·6 생활권 지역난방 수요를 담당하고, 세종시 남측에 위치한 기존 세종열원과 함께 지역 열 공급을 책임지게 됩니다.
세종누리열원 준공으로 세종시는 공사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수도권 외 지역 중 최초로 두 개 열원을 이용한 연계 열 공급이 가능해졌습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세종누리열원은 큰 세상이란 뜻의 한글 이름을 붙인 만큼 지역난방 고객 여러분께도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품격에 걸맞은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난방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