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법촬영 의혹을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 씨에게 이번주 출석해 조사 받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황 씨에게 오는 5일까지 출석해 조사 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황 씨 측이 아직 출석 여부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며 불응할 경우 다시 한번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을 기한으로 이미 한차례 출석 조사를 요구했지만 황 씨 측이 구단 사정 등을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황 씨는 상대 여성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