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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물가안정에 11조 원 투입…이달 중 설 민생대책”
2024-01-05 10:36 경제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7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재부)

정부가 상반기 물가 상승률을 2%대로 끌어내리기 위해 1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이달 안에 설 민생안정대책도 발표합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물가 안정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1조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4일부터 과일·채소류 총 13개 품목에 대한 할인지원을 조기에 시작했다"면서 "저온에 취약한 원예시설작물에 1월부터 면세유 유가보조금 70억 원을 투입, 난방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초 조정이 예정돼 있는 대학 등록금에 대해선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학교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 "설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관계 부처와 함께 설 성수품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취약계층 부담 경감,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1월 중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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