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불황의 여파로 지난해 삼성전자의 매출은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6조54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84.9% 감소한 수치입니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8년 6조319억원 이후 15년 만입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성적표는 매출 67조원, 영업이익은 2조8000억원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으며, 매출은 0.59% 감소에 그쳤습니다.
단 시장의 컨센선스보다 매출은 약 3조3601억원, 영업이익도 약 9441억원 하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