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수령액이 올해 3.6% 오릅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올해 첫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연금액 인상 등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연금을 받는 약 649만명은 지난해 물가상승률(3.6%)만큼 오른 기본연금액을 이달부터 받게 됩니다.
기초연금액은 1인 가구 기준 33만4810원, 부부가구 기준 53만568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에 적용되는 소득기준의 상·하한선도 상향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월 소득 617만원 이상인 고소득자가 내는 국민연금 보험료는 오는 7월부터 약 2만4000원, 소득이 39만원 이하로 적은 가입자는 1800원 더 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