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전 8시 4분쯤 전남 고흥군 과역면 해안도로 인근에서 1톤 트럭이 갯벌에 박혀있다는 신고가 해경과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 당국은 트럭 운전석에서 숨져 있는 60대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여성은 어제 친척 집이 있는 백일도를 방문한 뒤 저녁 10시쯤 트럭을 몰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운전자가 해안가의 좁은 도로를 주행하던 중 갯벌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