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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그래픽에서도 ‘통일’ 없애는 북한…북한 지도만 빨간색
2024-01-18 10:21 정치

 조선중앙TV가 17일 방영한 연속참관기 '국제 친선 전람관을 찾아서'의 시작화면. 지구 그래픽 이미지에서 북측만 빨간색으로 표시가 돼 있다. 오른쪽은 이전 시작화면으로 한반도 전체에 붉은색으로 채워져 있다. 사진=뉴스1(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국가 대 국가'로 규정하며 '통일'의 개념을 없애야 한다고 밝힌 뒤 북한 관영 TV가 최근 한반도 지도 그래픽도 바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17일 방영한 연속참관기 '국제 친선 전람관을 찾아서' 시작 부분 때 내보내는 지구 그래픽에서 북한 영역만 빨간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한반도 전체가 빨간색으로 채워져 있었는데 이틀 사이에 그래픽을 수정한 것입니다.

이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말 남북관계를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한 뒤 나온 통일 지우기 작업의 하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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