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5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경상을 당했습니다.
어젯밤(29일) 9시 20분쯤 다가구주택 4층에서 시작된 불로 주민 6명이 대피했는데, 이 과정에서 2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40여분만에 꺼졌지만 집 일부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2천 4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4층 거주자가 음식을 조리하다가 잠시 잠이 든 사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