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도로 위에서 잠든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3일 새벽 5시 25분쯤 서울 가락동에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대 운전자를 체포했습니다.
채널A가 확보한 CCTV 영상에는 하얀색 승용차가 정지선 앞에 멈춘 뒤 1시간을 그대로 서 있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26%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운전자는 30대 남성으로 술에 취한 채 1km 정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피곤해서 잠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