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씨를 음주측정 거부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지난 6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일대에서 앞서 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내고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김 씨는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