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 내홍과 관련해 "돈 때문에 못 헤어지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지난 15일 기준으로 국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보조금 6억6000만원이 개혁신당에 지급됐다"면서 "당초 생각이 전혀 같지 않았던 사람이 위장결혼하듯 창당한 다음에 의원 숫자 5명을 하루 전에 맞춰서 돈을 받아 갔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6억6000만원이 작은 돈인가. 이름을 짓는 것은 자유지만 개혁이라는 말과 전혀 어울리지 않은 행태"라며 "돈 때문에 못 헤어지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