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이른바 폐지 수집 노인이 서울에 2411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조사 결과 전체의 65%가 76세 이상이었고 대부분 경제적 이유로 폐지를 수집했습니다.
또 60% 여성이고 폐지로 버는 한 달 평균 소득은 15만 원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중 절반은 주 5일 이상, 하루 3~6시간 수집 활동을 했고 평균 수입은 월 15만 원에 그쳤습니다.
서울시는 폐지 수집 노인의 안정적 수입을 위해 낮은 강도의 노인 일자리를 연계해주기로 했습니다.
다만 폐지 줍기를 계속 희망할 경우 폐지를 팔아 번 소득에 보조금을 더해 급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