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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초생활 수급 1인 가구 전수조사
2024-03-12 16:07 사회

 출처:서울시

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전수 조사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 시내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총 23만 가구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현재 모니터링 대상인 11만 가구의 두 배 이상으로 늘리는 겁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고독사 발생집계 중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지난 2021년 80%, 2022년 81%, 지난해 80%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는 위험도에 따라 고·중 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눌 예정입니다.

고·중 위험군은 '우리동네돌봄단'이 매주 한 번 이상 전화 또는 방문해 안부를 살필 계획입니다.

저위험군의 경우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을 매칭해 우편함, 택배 등을 확인해 모니터링합니다.

서울시는 또 고립가구 대상 현물, 현금 등 사회도약참여비 지원대상 인원을 확대하고, 접촉활동가를 늘려 접촉을 거부하는 가구에도 지속적으로 방문할 방침입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고립가구의 끊어진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잇기 위해 노력해 건강한 복지공동체를 복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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