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하겠다는 뜻을 당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전 위원장을 포함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치른 '한동훈 비대위' 전원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윤 대통령이 초대 의사를 전달한 시점은 이틀 전인 지난 19일입니다. 이날은 윤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해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하겠다는 뜻을 밝힌 날이기도 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 전 위원장을 포함한 '한동훈 비대위'에 대한 초청 의사를 참모진을 통해 당에 전달했고 이후 오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통화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통령의 한 전 위원장 초청 의중은 대통령실 참모를 통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을 포함한 비대위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하면서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더불어 조만간 한 전 위원장과의 만남도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