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채용 설명회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1000명 늘었습니다.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후 지난 3월 10만명대로 증가폭이 떨어졌지만 20만명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수출 호조 및 반도체 경기 회복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가 10만명 늘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8만9000명 감소했고, 40대 취업자도 9만명 줄었습니다.
30대는 13만2000명, 50대는 1만6000명, 60세 이상은 29만2000명 각각 증가했습니다.
실업자는 8만1000명 늘어 2021년 2월(20만1000명명)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