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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신임 공수처장 “채상병 사건 제일 중요한 업무”
2024-05-22 09:40 정치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2일 오전 경기 과천시 공수처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2일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제일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니까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22일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빨리 보고받고 업무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까지도 성역 없이 수사할 수 있겠냐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질문에는 "아직 사건에 대해 보고를 안 받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릴 순 없고 원칙론적으로 그런 말씀 드렸다"며 "공수처(라는) 조직이 생겨난 맥락이 있지 않나. 거기에 부합하게 성실하게 수사해 나갈 생각이다"고 답했습니다.

오 처장은 앞서 인사청문회에서 '필요하면 윤석열 대통령도 소환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사건에 대해 답을 내릴 수 없지만 일반론으로는 동의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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