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1호 당론 법안으로 '채상병 특검(특별검사)법'을 발의한 데 이어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을 들고 나왔습니다.
초선 이성윤 의원은 31일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뇌물 수수 사건 등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한 '김건희 종합 특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와 관련된 7개 의혹에 더해 공무원 무마와 은폐 등 불법행위 의혹까지 법안에 포함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사 출신의 이 의원은 대표적인 '반윤' 검사로 재직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수사·징계 문제로 수차례 충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