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종로구 한 모텔 건물에 불을 낸 혐의로 10대 여성을 붙잡았습니다.
서울 종로구 한 모텔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로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어제(2일) 10대 여성 A 씨를 방화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8시쯤 본인이 묵고 있던 모텔 객실 내부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효제동의 7층짜리 모텔 건물 2층 객실에서 시작된 불은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34명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