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세계 평균 기온이 역대 5월 중 가장 높았다고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 현지시간 5일 밝혔습니다.
C3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지구 표면의 평균 기온은 섭씨 15.9도였습니다. 이는 산업화 이전 평균치보다 1.52도 높은 수치입니다.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으로 '역대 가장 더운 달' 기록도 이어지게 됐습니다.
이 기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63도 높았습니다.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합의된 기온 상승 폭 제한 기준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