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가 70만에 육박해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달 20대와 30대의 '쉬었음' 인구를 합하면 전년(61만 3000명) 대비 6만 7000명 늘어난 총 68만 명으로 기록됐습니다.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래 6월 기준 역대 최대치입니다.
코로나19가 발생했던 2020년(66만 명)보다도 많습니다.
대기업 등의 경력직 선호 기조와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고 있는 것이 청년 '쉬었음' 증가의 원인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