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검사 업체에 있던 자동차용 리튬 배터리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7시 28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 있는 배터리 검사 업체에서 보관 중이던 차량용 리튬 배터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배터리가 있던 10㎡ 크기의 컨테이너가 불에 탔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16대, 대원 45명을 투입해 18분 만에 초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소방은 업체가 보유하고 있던 수조로 리튬 배터리를 옮겨 오후 7시 44분쯤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