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각) 미 CNN이 SSRS와 공동 발표한 미국 대선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6%가 해리스 부통령을, 49%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 이후인 22~23일 유권자 16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월과 6월 조사에 참여했던 등록 유권자들을 상대로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월과 6월 조사에서 모두 바이든 대통령을 6%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해리스 부통령으로 바뀌자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줄어든 것입니다.
앞선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95%가 이번에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했던 응답자는 92%만 선택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