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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신유빈 동메달…탁구,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
2024-07-30 21:39 2024 파리올림픽

 출처=뉴스1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신유빈-임종훈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4-0으로 완승하고 환하게 웃으며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탁구 임종훈-신유빈 조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임종훈-신유빈은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탁구 혼합 복식에서 홍콩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4대0으로 제압했습니다.

왼손의 임종훈과 오른손의 신유빈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점수를 따내면 마치 하나인 듯 파이팅을 하는 동작도 같았습니다.

중국 응원단의 대규모 응원으로 홍콩의 홈 경기장 같은 응원 분위기였지만 임종훈과 신유빈은 주눅들지 않고 경기 내내 밝은 미소를 띄우며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첫 게임을 11-5로 수월하게 푼 두 선수는 2번째, 3번째 경기도 가져오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마지막 4번째 경기는 먼저 10점 고지를 내줬지만 듀스로 끌고 간 끝에 14-12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임종훈-신유빈이 동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오는 8월 19일 군 입대가 예정돼 있던 임종훈은 추가로 병역특례 혜택도 얻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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