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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환, 값진 동메달…매트서 ‘뜨거운 눈물’
2024-07-31 01:14 2024 파리올림픽

한동안 얼굴을 가리고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유도 국가대표 이준환의 이야기입니다.  

이준환이 오늘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81㎏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세계 1위 벨기에 마티아스 카스.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연장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연장 48초 만에 발뒤축걸기 절반승으로 제압했습니다.

준결승에서 8분이 넘는 혈투를 펼친 선수라고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갔고 결국 상대를 넘어뜨린 겁니다.

준결승전의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잘 싸우고도 숙적 그리갈라쉬빌리를 넘지 못했습니다. 올해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모두 패했던터라 더 연구하고 준비했지만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준환은 이번 대회 한국 남자 유도의 첫 메달을 신고했습니다.

이준환은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에 이어 올림픽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유도의 희망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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