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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 보복 공격 직접 명령
2024-08-01 08:24 국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달 5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 인근의 한 투표소에서 대통령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자국에서 일어난 하마스의 정치국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의 암살 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직접 보복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하메네이가 이날 긴급 소집된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에서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군 통수권자이기도 한 하메네이는 국면이 확대돼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에 대비한 방어 계획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앞서 하마스와 이란은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암살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하니예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신임 이란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이란을 방문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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