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1시 50분쯤 전북 김제시 공덕면의 한 선박 제조공장 앞에 세워진 2톤 규모의 청소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바로 옆에 세워진 공기부양정 등으로 옮겨붙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청소선이 모두 타고 공기부양정도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4억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난 청소선에선 당시 리튬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