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잠정 중단됐던 용산기지 버스투어가 다음달부터 재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2024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오는 9월 1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어는 참가자들이 용산기지 내 자연과 풍경을 체감하고 역사·문화적 유의미한 장소 등을 직접 둘러보면서, 주요 지점에 하차하여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투어는 용산기지의 메인 포스트에 위치한 옛 한미연합군사령부, 미8군 사령부 등 다양한 군사시설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아볼 수 있음과 동시에 사우스 포스트에 위치한 옛 일본군 사령관 관저 건물이었던 드래곤힐 호텔(미군 복합편의시설)까지 진행되며, 미군들의 실제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참가신청은 용산어린이정원 인스타그램(@yongsanparkstory)을 통해 인터넷 접수 등으로 진행되며, 8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10일간 접수받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