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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오후 6시 제주 근접…육상에도 ‘태풍특보’
2024-08-20 15:27 사회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가 북상 중인 20일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앞바다에 거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가 북상하면서 제주 해상에 이어 육상에도 태풍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과 앞바다(서부 앞바다 제외)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태풍의 현재 강도는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 최대 풍속 초속 19m, 강풍반경 160㎞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쯤 태풍이 서귀포 서북서쪽 약 90㎞ 해상까지 접근한 후 목포 쪽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한라산 7개 코스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으며, 오후 4시 이후 제주항 연안항을 오가는 여객선은 모두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가 내려지긴 했지만, 항공편 운항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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