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2일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4%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5월 전망치(2.5%)보다 0.1%포인트 낮췄습니다. 다만 내년 전망치는 5월 제시한 2.1%를 유지했습니다.
한은이 제시한 2.4%는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제시한 성장률 전망치 2.5%보다 낮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이달 초 2.5%를 제시했습니다.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주요국의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영향으로 내수 부진 가능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