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에 대한 경찰 합동 감식이 23일 오전 11시 시작됩니다.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날 합동 감식엔 경찰 12명, 소방 당국 10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4명, 국립재난안전연구원 5명 등 총 31명이 투입됩니다.
이날 감식은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건물 8층 객실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경찰은 이번 화재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해 경력 84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편성했습니다.
전날 오후 부천 원미구 중동 소재 호텔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로 7명이 숨지고 중상 3명, 경상 9명 등 부상자 12명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