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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휴대폰’ 란에 기종적은 MZ…‘문해력 부족 vs 세대차이’ 시끌
2024-08-23 10:26 사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휴대폰'란에 번호 대신 휴대폰 기종을 적은 2007년생의 이력서를 두고 인터넷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3일) X(트위터) 등에는 해당 이력서를 찍은 사진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력서 '휴대폰'란에는 '아이폰 12 미니'라는 휴대폰 기종이 적혀있는데, 해당 이력을 적은 사람은 2007년생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MZ세대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과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으로 양분되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MZ세대는 집 전화라는 개념을 모른다. 휴대폰과 전화번호 두 칸이 있으니 나름대로 고민해서 기종을 적은 것 같다"며 "시대가 변해도 안 바뀌는 지원서 양식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집 전화를 경험하지 않은 MZ세대에게 전화번호 칸은 번호, 휴대폰 칸은 휴대폰 기종을 묻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일각에서는 문해력 부족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또다른 누리꾼은 "지원자의 문해력에 문제가 있다" "우리 알바생도 휴대폰에 기종을 적고 전화번호에 휴대전화 번호를 적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답답하다" "마냥 웃지를 못하겠다" "처음이라 몰랐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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