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판사 한창훈·김우진·마용주)는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추징금 63억여원을 명령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9월~2023년 3월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남시 인허가를 청탁 또는 알선한 명목으로 77억원 및 5억원 상당의 함바식당 사업권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