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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트럼프에 4%P 우위…케네디 영향 없어”
2024-09-02 07:34 국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달 8일(현지시각) 미시간주 웨인에서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UAW 조합원들을 상대로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4%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습니다.

ABC뉴스와 입소스(Ipsos)는 1일(현지시각) 여론조사 전체 응답자 50%가 '선호하는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선택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응답자 46% 선택을 받아 해리스 부통령에 4%포인트 밀렸습니다.

전체 수치는 지난달 19~2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무소속으로 존재감을 보여온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점은 여론조사 응답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미국인 대부분(79%)은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3~27일 18세 이상 미국 성인 4335명을 대상으로 확률 기반 지식패널(KnowledgePanel)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신뢰수준은 95%로 표본오차는 ±2.1%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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