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과대학 증원을 거부하며 2학기 수업에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에 대해 "9월이 골든타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3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9월에 아이들(의대생)이 안 돌아오면 정말 의료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부총리는 민주당 소속인 김영호 교육위원장이 "지금 9월인데 의대생들 몇 퍼센트(%) 복귀했나"고 묻자, "지금은 미미하다"면서 수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이 여전히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2학기 수업 복귀 가능성에 대해 열어놓고 있는지 묻자, 이 부총리는 "그렇다. 열어놓고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