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로봇을 활용해 병원 복도를 걸어가는 부상 군인의 모습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제공)

오늘 국군의날을 맞아 기업들도 축하의 의미를 담아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군 지원 영상을 공개하는 등 국군 지원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부터 한 달간 'K-Hero Festa'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TV, 냉장고, 에어컨, 태블릿, 노트북 등 인기 제품을 기준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수량을 판매합니다.

국군뿐만 아니라 경찰, 소방, 교정 공무원 등 사회 안전에 이바지하는 직업군 모두를 포함했습니다.

B2B 고객사 임직원 대상 운영 중인 '삼성전자 패밀리몰'에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를 들어가면 구매 가능합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를 군에 무상으로 지원했습니다.

부상 군인의 재활지원을 위해 해당 로봇을 활용한 영상을 공개해 도움을 줬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10미터 행군'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부상 군인들이 재활을 위해 매일 걷는 병원 복도가 마치 긴 행군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측은 국군수도병원에 기증한 '엑스블 멕스' 로봇을 통해 단순한 걷기를 넘어 다양한 훈련 동작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권도 국군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동참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급여를 기업은행으로 받는 군인을 대상으로 IBK나라사랑카드로 PX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줬습니다.

KB국민카드도 GS리테일과 함께 국군의날인 오늘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결제 시 GS25 전 상품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50%를 GS&POINT 리워드(최대 1000포인트)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