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5는 핵무기가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 핵무기와 비슷한 파괴력을 낼 수 있게 설계된 고중량 미사일로, 지하 100m보다 깊은 갱도나 벙커 등 표적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인 대량응징보복(KMPR)의 대표적인 수단으로,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탄두(8~9t)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유사시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가 집결하는 전쟁 지도부와 핵·미사일 기지 등 핵심 시설을 타격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외신 인터뷰에서 북한의 ‘초고성능·초강력 무기’ 언급하면서 현무-5 전력 배치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