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67) 일본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102대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재는 오늘(1일) 총리로 지명됐습니다. 일본 참의원은 본회의를 통해 이시바 총재를 총리로 공식 확정할 예정입니다.
선출 후 이시바 총재는 새 내각의 각료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시다 내각은 오늘 오전 총사직했습니다.
앞서 이시바 총재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신정권은 가능한 한 조기에 국민 심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의원 해산을 다음달 9일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당 본부에서 기자단에게 "국민을 정면에서 마주보고 성심 성의껏 말하고 이해를 받을 것"이라며 "도망치지 않는 내각, 실행하는 내각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