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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25-07-13 19:30 경제,사회

[앵커]
철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 '천하제일'로 꼽혀온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번 등재로 북한 세계유산은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어제 우리 '반구천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서, 남북한 문화유산이 나란히 결실을 거두게 됐습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한민족 최고 명산으로 꼽히는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늘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북한 측이 신청한 금강산을 세계유산으로 확정했습니다.

금강산은 높이 1638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수많은 봉우리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위치에 따라 외금강, 내금강, 해금강, 신금강 등으로 나뉘어 사시사철 풍경이 달라집니다. 

특히 곳곳에 고찰과 암자 등이 조성돼 불교유산의 명소로도 평가받습니다.  

이번 등재로 금강산은 ‘고구려 고분군', ‘개성역사유적지구’에 이어 북한의 세 번째 세계유산이 됐습니다.

전날 한국의 울산 반구천 암각화에 이어 금강산도 등재에 성공하면서 남북한 문화유산이 나란히 등재되는 결실을 거두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송채은입니다.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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