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무려 17개월 만으로 유급이나 제적 처분을 받기 직전, 정부와 학교를 향해 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한겁니다.
기나긴 의정 갈등은 과연 끝나는 걸까요?
홍란 기자입니다.
[기자]
의대생 단체 대표가 대학으로의 전격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의대생 증원 등에 반발하며 학교를 떠난지 17개월 만입니다.
[ 이선우 / 의대협 위원장 (어제) ]
"국민들께 진심을 담아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의과대학 학생들 전원이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여 필수적인 의료 분야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구체적 복귀 시점을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공동입장문에는 "학사일정 정상화를 통해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구도 담겼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복귀 논의 과정에서 정부, 학교 측과의 이견 노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교육부가 미복귀 의대생 8천300여 명에 대해 유급 등의 조치를 예고한 걸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대표적입니다.
의대학장단체인 KAMC관계자도 채널A에 "의대생 복귀는 환영한다" 면서도 "의대생들의 1학기 유급은 원칙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부 없던 일로 하면 형평성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이탈 의대생의 수업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학사일정 조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부는 학사일정 조정 등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전공의 단체도 내일 여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들과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전공의 복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걸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이승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무려 17개월 만으로 유급이나 제적 처분을 받기 직전, 정부와 학교를 향해 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한겁니다.
기나긴 의정 갈등은 과연 끝나는 걸까요?
홍란 기자입니다.
[기자]
의대생 단체 대표가 대학으로의 전격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의대생 증원 등에 반발하며 학교를 떠난지 17개월 만입니다.
[ 이선우 / 의대협 위원장 (어제) ]
"국민들께 진심을 담아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의과대학 학생들 전원이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여 필수적인 의료 분야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구체적 복귀 시점을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공동입장문에는 "학사일정 정상화를 통해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구도 담겼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복귀 논의 과정에서 정부, 학교 측과의 이견 노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교육부가 미복귀 의대생 8천300여 명에 대해 유급 등의 조치를 예고한 걸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대표적입니다.
의대학장단체인 KAMC관계자도 채널A에 "의대생 복귀는 환영한다" 면서도 "의대생들의 1학기 유급은 원칙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부 없던 일로 하면 형평성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이탈 의대생의 수업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학사일정 조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부는 학사일정 조정 등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전공의 단체도 내일 여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들과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전공의 복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걸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이승은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