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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동기 가고, 동기 왔다

2025-07-13 19:45 정치

Q.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OO 가고 OO 왔다. 뭐죠?

바로 동기입니다.

오늘 대통령실이 발표한 인사 중 법제처장이 관심이었습니다.

법제처장 임명된 조원철 변호사, 사법연수원 18기로,이재명 대통령의 동기입니다. 

지난주 면직된 이완규 전 처장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연수원 동기였는데, 대통령의 연수원 동기가 잇따라 법체저장을 하게 된 거죠.

Q. 특이한 공통점이네요.

공통점은 또 있습니다.

대통령이 과거 어려울 때 도움 준 변호인 출신이란 거요.

이완규 전 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법무부 징계 관련 소송을 담당했죠. 

[이완규 / 당시 변호인 (지난 2021년 10월)]
"항소해야 되겠죠. 저희들이 예상하지 않았던 판결이었기 때문에…"

신임 조 처장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했습니다. 

Q. 야당은 반발했겠군요?

이해충돌 요소가 있는 보은성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법관과 변호사로서의 실무 경험을 높이 산 인사"라는 입장입니다. 

어쨌든 시작 지점이 묘하게 닮은 두 전현직 법제처장.

그 결말은 같을지 다를지, 어떤 결말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어떤 결말)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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