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이 21일 오후 전남 순천 한 레미콘 회사 저장 시설에 갇힌 요구조자들을 구출하고 있다. (사진/순천소방서 제공)
순천시 등에 따르면 레미콘 공장 질식사고로 의식을 잃고 사흘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노동자 A(60)씨가 이날 오전 2시15분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29분 순천의 한 레미콘 공장 저장용 간이탱크(사일로) 내에서 청소작업을 하다 레미콘 원자재 혼합용 감수제에 든 황화수소 가스에 질식해 쓰러진 뒤 가장 먼저 구조돼 병원치료를 받아왔습니다.
A씨와 함께 일하다 쓰러진 B(57)씨와 C(53)씨는 사고 당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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